대구은행이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비우량주택투자하는 `하나UBS 글로벌 금융주의 귀환 펀드’를 시판중이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 증시에 상장된 해외 금융주 중에서 2007년 이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고 저평가된 금융주를 선별해 투자함으로써, 해외금융시장에서 발생한 위기를 오히려 투자기회로 삼고자 하는 이 펀드는 20개 종목에 대해 동일비중으로 투자하므로 펀드정보 파악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금액은 적립식 10만원 이상, 임의식 100만원 이상이다.
　제휴사업부 박현철 대리는 “미국 씨티그룹과 메릴린치 등 글로벌 신용위기로 주가가 폭락한 대형 금융주가 저평가 상태로부터 회복할 것을 신뢰하는 고객들이 포트폴리오 분산차원에서 고려해 볼 만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