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내년엔 반드시 명예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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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내년엔 반드시 명예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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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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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챔스리그 빈즈엉과 득점없이 비겨
압도적인 공세 불구 결정적 찬스 무위로

 
 2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진 AFC(아시아챔피언스리그) E조 예선 6차전에서 포항스틸러스가 베트남의 빈즈엉과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마지막경기를 마쳤다.
 포항은 1승 2무 3패(승점 5점)를 기록하며 E조 3위를 기록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포항은 파리아스감독이 미리 밝힌것 처럼 24일 수원전을 대비 빈즈엉전에는 2군 위주의 선수들로 경기를 치뤘다.
 경기시작과 함께 빈즈엉을 강하게 밀어붙인 포항은 전반 2분 빈즈엉 진영 왼쪽에서 권집이 가로챈 볼을 아크부근 이광재에게 연결했고 이광재는 강한 중거리슛으로 빈즈엉의 골문을 노렸으나 볼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나면서 아쉽게 첫득점의 기회를 놓쳤다.
 이어 전반 20분 유창현이 돌파에 이어 빈즈엉 골에어리어 부근에서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슛하려는 순간 슛 타이밍을 놓치며 넘어져 결정적인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샀다.
 포항의 공세에 밀리던 빈즈엉은 전반 29분 용병 피라니의 빠른발을 이용한 역습을 노려 기회를 만들었으나 포항의 밀착수비에 볼이 위로 뜨며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후 포항은 이광재, 유창현, 조한범등이 쉴새없이 빈즈엉의 골문을 노렸으나 빈즈엉 골키퍼 안의 선방에 막혀 득점없이 전반을 마쳤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최종범을 빼고 파비아노를 투입해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포항의 공세가 이어 가던중 후반 14분 이광재와 교체돼 들어온 이상재가 유창현이 밀어준 볼을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후반 20분 송창호의 돌파가 독보이는 순간이었다. 빈즈엉진영 왼쪽에서 돌파에 이어 슛으로 연결했으나 빈즈엉 수비수들의 육탄 수비에 막혀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했다.
 후반 29분 왼쪽에서 유창현이 골대앞 달려들던 파비아노를 보고 크로스한 볼이 발에 닿기전 흘러 아쉬움을 샀다.
후반 38분 조한범의 슛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아쉬움을 샀다.
후반 44분 빈즈엉 수비맞고 흐르는 볼을 신광훈이 강한 중거리슛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수비맞고 굴절 되며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포항은 이날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0-0 무승부를 기록, 조 3위로 마감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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