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무패, 우리가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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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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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24일 수원 삼성과 시즌`첫 대결’
`5연승 vs 15경기 연속 무패’ 이목집중 

 
 포항스틸러스가 24일 오후 7시 30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2008삼성 하우젠 K-리그 11라운드 수원 삼성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최근 5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리그 3위에 올라있는 포항(6승 2무 2패)은 정규리그 8연승을 포함 최근 15연속 무패행진을 하고 있는 수원(9승 1무)을 맞아 화끈한 공격축구로 초반부터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날 경기는 지난해 챔프와 현재 무패의 1위를 달리고 있는 `명가’ 대결로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포항은 유독 수원에 만큼은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수원만 만나면 마치 `물 만난 고기’인양 선수들의 몸놀림이 가볍고 경기운도 따라준다.
 지난달 19일 대구전부터 17일 경남전까지 5경기 평균 2.8점의 득점을 기록하며 화끈한 공격축구를 구사하고 있는 포항은 `영원한 맞수’ 수원에게 올 시즌 첫 패배를 안겨주겠다며 벼르고 있다.
 그러나 수원역시 지난해 11월31일 플레이오프전에서 후반 막판 포항의 박원재에게 통한의 헤딩 결승골을 허용, 탈락한 아픔을 말끔히 씻겠다며 강한 설욕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포항은 이번 수원전에 대비, 21일 AFC챔피언스리그 베트남 빈즈엉전에는 2진급 선수들을 투입해 주전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특급용병 데닐손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데닐손은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포항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파리아스 감독은 “올 시즌 수원을 꺾는 첫 팀이 바로 포항”이라며 “작년 플레이오프 때처럼 수원을 요리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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