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평균 62억 상당
올해 들어 허용된 상호저축은행의 자기앞수표 발행이 비교적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24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51개 저축은행이 발행한 자기앞수표는 14만8250매, 총 2857억원이었다.
금감원은 하루 평균 발행 매수 및 발행 금액이 각각 3222 매, 62억원으로 저축은행의 자기앞수표 발행업무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상호저축은행은 10만원, 50만원, 100만원, 500만원, 1000만원, 5000만원 등 6종의 정액권 자기앞수표를 발행하고 있으며 조사 기간 발행된 자기앞수표는 발행매수 기준으로 10만원권(40.2%)과 100만원권(43.2%)이 전체의 83.4%를 차지했다.
발행금액 기준으로는 1000만원권이 2141억원으로 전체의 74.9%를 점했다.
금융감독당국은 상호저축은행의 주고객층인 서민과 중소기업의 편리를 위해 올해 2월 수표법 시행령을 개정해 3월 24일부터 저축은행도 자기앞수표를 발행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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