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식객’이 KBS 2TV `최강칠우’와의 17일 첫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18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56분부터 밤 12시32분까지 방송된 `식객’ 1~2회는 각각 12.9%, 1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후 9시53분부터 밤12시44분까지 방송된 `최강칠우’ 1~2회는 각각 11.3%, 11.1%로 조사됐다.
두 작품은 16일 종영된 MBC `이산’ 마지막회를 피하기 위해 치열한 `눈치 작전’을 벌인 끝에 방송 첫 날 2회를 연속 방영하는 변칙 편성을 했다. 첫 회 시청률은 10% 대 초반 시청률로 비슷했지만 2회에서 `식객’의 우세로 시청률 격차가 다소 벌어졌다.
허영만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김래원 주연의 `식객’은 한식전문점 운암정을 무대로 후계자 경합과 요리의 향연을 선보였다.
에릭의 첫 사극 도전작인 `최강칠우’는 평범한 의금부 나장으로 살아가던 주인공 칠우가 밤에는 자객으로 변신하게 된 과정을 그렸다. 이날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이산스페셜’과 `PD수첩’은 10.5%, 6.9%로 집계됐다.
`식객’과 `최강칠우’는 23일부터는 김선아 주연의 MBC 새 월화드라마 `밤이면 밤마다’와 3파전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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