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조 없애고 친환경도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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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조 없애고 친환경도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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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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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환경 기초시설 설치… 하수도 보급률 전국 최고
하수처리장 운영· 수질상태  등 시민에 공개…환경의식 고취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전국최고의 하수도 보급률과 정화조 없는 도시조성을 완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각 가정과 공단지역에서 배출되는 하수처리를 원활히 할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인 선산하수처리구역 하수관거공사에 총사업비 380억원을 투입, 5년여만에 완료해 친환경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지난 2003년 8월에 착공한 선산하수관거정비 공사는 공장 오폐수와 생활하수를 선산하수처리장에서 정화 처리함으로서 주거환경 개선, 하류지역 식수원 보호, 낙동강 수질보존을 위한 사업으로 선산 고아읍 일원 7.80㎢을 처리구역으로 ,관로신설 L=42.70km 정화조 약 3200개소를 폐쇄했다.
 현재 구미시 하수처리량은 구미하수처리장 1일 33만톤, 도개하수처리장 1일 500톤, 제4단지하수처리장 1일 5만톤, 선산하수처리장 1일 9000톤, 2007년 10월 준공한 원평하수처리장 1일 6만톤을 처리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일 8000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산동하수처리장이 2009년 준공되면 하수처리량 1일 45만7500톤으로 증가해 전국최고의 하수처리시설을 보유하게 된다.
 이와함께 최근 추진하고 있는 중점사업으로 산동처리구역 280억원, 지산처리구역 280억원, 구미처리구역 130억, 도개처리구역 120억원 등 총 810억원을 투입, 연장 120km 하수관거사업과, 산동면과 해평면에서 발생하는 1일 8,000톤의 오폐수를 처리하는 산동하수처리장도 630억원을 들여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하수처리장 운영과 처리수의 효과적인 수질관리를 위해 원격감시시스템 수질 TMS(원격감시체계)구축, 실시간 원격감시제어를 기반으로 하수처리장 운영과 수질상태를 인터넷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어 환경의식 고취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개처리구역 하수관거사업이 2010년 준공되면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이 완료돼 하수처리량 1일 45만7500톤, 하수관거 1,231km로 하수처리율이 97%로 향상돼 전국에서 최초로 정화조 없는 친환경적인 도시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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