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국제화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국제교류센터를 설립하는 등 국제적인 도시로 거듭난다.
9일 시에 따르면 국제화시대에 대비 국제교류협력을 확대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제화촉진 및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을 최근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될 국제화추진협의회는 최근 첨단외국기업 유치 등으로 구미시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에 발맞춰 국제교류계획과 교류방향을 설정하고 국제화 추진 과제를 발굴하며 민간단체의 민간외교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시는 국제교류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제교류센터를 설, 운영하고 필요할 경우 별도의 국제화교류재단을 설립해 운영키로 했다.
따라서 시는 국제화를 촉진하기 위해 각종 시책을 발굴해 반영하고 국제협력기구 가입이나 국제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는 한편 민간차원의 국제 교류사업을 지원하거나 국제교류의 날을 제정,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오는 16일까지 입법 예고를 거쳐 시의회에 상정해 통과되면 본격적으로 조례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등 신 재생에너지 메카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첨단산업도시인 구미위상을 갖추고 글로벌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토대를 규정하기 위해 조례안을 마련하데 됐다”고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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