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유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경북도가 에너지 절약대책에 본격 나섰다.
도는 에너지절약과 관련, 15일부터 관용차량과 공무원 자가용차량의 홀·짝제(2부제) 운행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도는 통근버스를 현재 6대에서 9대로 증차하고 운행도 8회에서 11회로 3회 증회 운행키로 했다. 운행노선도 달서·수성·칠곡방면과 대구역을 순회하는 등 4개노선을 증설, 대구 전역에 걸쳐 시내노선버스, 전철 등과 연계수송하는 등 다양한 운행시간과 노선증설로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용차량은 재해 등 긴급한 용무와 내외빈 영접 등 의전 용도로만 사용하고 공무원들의 현지 확인 등 일상적인 출장업무는 대중교통을 이용, 관용차량 이용을 자제하도록 했다.
또한 2012년 까지 관용 승용차 11대 중 6대를 경차 또는 하이브리드차로 대체할 방침이다. 사업소와 시·군 등에도 보급을 확대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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