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의 3분기 시황 전망이 지난해 1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기준치를 밑돌았고 2분기 실적도 2개 분기 연속으로 기준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상반기에 국제유가가 30% 올랐지만 제조업체의 81%는 제조원가 상승률이 15%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지식경제부와 산업연구원이 제조업체 806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3분기 시황 전망 BSI는 98로 지난해 1분기에 96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BSI가 100보다 크면 호조를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악화를 뜻한다.
3분기의 부문별 BSI 전망은 자금사정(90)과 경상이익(92), 내수(99) 등이 2분기에 비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103)과 수출(103), 설비가동률(103), 설비투자(102), 고용(101) 등은 호조가 예상됐고 재고(100)는 전분기와 같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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