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본격 착수
포스데이타는 필리핀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가차원의 공인인증체계(NPKI)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필리핀 정부의 IT 주요 정책사업인 전자정부시스템 도입과 전자상거래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것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으로 추진됐다.
포스데이타는 내년까지 인증체계 도입을 위한 법제도와 표준화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파일럿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관련 시스템 운영과 개발을 위해 현지에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역할도 한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우리나라의 첨단 전자정부시스템을 해외로 수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IT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포스데이타는 2000만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바탐시 전자정부구축 사업을 비롯해 모로코 국립대학 소프트웨어 개발센터 구축, 몽골 외무부 전자문서보관소 구축 등 여러 국가의 IT 관련 중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연합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