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2008년도 제2차 부점장회의’에서 올 하반기 경영방향을 `리스크 선제대응 경영’으로 정하고 내실 있는 성장에 나서기로 했다.
 
2차 부점장회의 열어
 
　대구은행이 올 하반기 경영방향을 `리스크 선제대응 경영’으로 정하고 유동성관리와 건전성관리 강화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구은행은 21일 오전 본점 대강당에서 임원 및 부점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8년도 제2차 부점장회의’에서 하반기 경영방향을 정하고 세부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또 원유, 철강 등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고물가와 실물경기 침체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금리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금융환경이 당초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발전함에 따라 하반기 경영방향을 금융산업 및 은행업 전반에 걸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제반 리스크에 대해 선제 대응토록 했다.
　특히 3명의 우수 영업점장들이 우수 영업사례를 발표해 마케팅 기법을 공유하도록 했으며, 컴퓨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영업점장으로부터 경영방침이나 각오를 발표하게 함으로써 영업에 대한 긴장도를 제고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화언 은행장은 “올해 경영화두를 `도광양회(韜光養晦)’로 정하고 내실경영을 하는데 중점을 둔 결과 지난 상반기 어려운 금융환경 하에서도 전 임직원들이 합심 단결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하반기에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올해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