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는 숲속의 제철소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환경투자를 하고 있다.(사진은 최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파이넥스 공장 원료야드에 설치한 방진막)
포항제철소 파이넥스공장 원료야드에 설치
포항제철소는 최근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파이넥스 공장 원료야드에 방진막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포항제철소는 이곳의 기존 경계 펜스를 철거하고 첨단시설의 새로운 방진막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진망은 재질의 부식성, 방진성, 내구성 검토와 함께 향후 포항의 최대 풍속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 및 제작돼 방진효과를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연말 환경비전을 선포하고 선강지역의 공장에서 발생되는 매연과 먼지, 원료야드와 도로의 비산먼지,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2009년까지 약 1400억원을 투자해 선강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원 속의 제철소’에서 앞으로 `숲속의 제철소’ 라는 평가를 받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환경시설을 개선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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