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수도작 친환경농업이 체계적으로 정착됨에 따라 그동안 분산돼 온 밭작물(경제작물)에 대해 지역별 품목별 생산단지를 규모화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성과이며 계약이 성사된 지역은 원남면 신흥리와 북면 소곡리 그리고 근남면 구산리 일원으로 무농약 콩 20여톤을 1㎏4500원이며(일반콩 2000원 정도)의 높은 가격으로 계약했다.
순창 문옥례식품은 장류와 절임류를 전문적으로 가공 생산해 국내 유통업계에 납품하는 전통식품 가공업체로서 울진군과 (주)신세계이마트와 MOU체결을 위한 준비과정에서 울진군과 인연을 맺어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울진 콩 재배단지는 3~4년 전부터 콩을 무농약으로 재배해 일반 콩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을 받아 왔으나 재배농가의 개별판매로 지속적인 판매에 어려움을 격어 오던 중 믿을 수 있는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판로망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재배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울진/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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