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수협, 불빛축제 행사 일환으로 마련
포항수협이 제5회 포항국제불빛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31일 북부해수욕장에서 `일월풍어제’를 개최한다.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후원하는 이번 풍어제는 최근 고유가와 어획부진에 고통받는 어민들을 위로하고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 불빛축제를 맞아 포항을 찾는 외지 관람객들과 포항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펼쳐진다.
행사는 동해안별신굿과 축하공연인 퓨전국악페스티벌로 나눠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펼쳐지는 동해안별신굿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김용택씨를 비롯 17명이 출연해 문굿, 부정굿, 골매기굿 등 16거리 굿판을 무려 8시간에 걸쳐 벌인다.
이어 오후 10시부터는 포항민속예술단과 소리노리, 은하수 등에서 38명이 출연해 1시간 30분동안 경기민요와 모듬북 공연 등을 펼친다.
수협은 노약자와 부녀자를 위해 5대의 버스를 지경리, 조사리 등에 배치해 각 어촌계에서 북부해수욕장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관람객들을 위해 참관 예상인원인 1500명 분량의 떡과 생수를 준비해 무료로 제공한다.
수협 관계자는 “이번 풍어제는 볼거리가 많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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