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에 올 들어 처음으로 무해성 적조가 발생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무해성 적조생물인 `헤테로시그마 아카시오’가 영일만 해역에서 해수 1㎖당 1만5000~1만7000개체 가량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포항해양청 관계자는 “태풍 및 장마로 인해 많은 빗물이 바다로 흘러들어 부영양화가 생기면서 무해성 적조가 발생한 것 같다”면서 “적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제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웅희기자 woong@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