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토착 수종으로 가로수 가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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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토착 수종으로 가로수 가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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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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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은 신설하거나 사용 중인 주요 간선도로에 친환경 가로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생하는 천연림 그대로 활용… 식재 비용절감
 
 칠곡군은 신설하거나 사용 중인 주요 간선도로의 가로수를 가급적 기존의 토착 수종을 최대한 이용해 조성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설되는 도로에는 같은 수종을 일률적으로 심어오던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앞으로는 현지에서 자라고 있는 토착 수종을 일정한 간격을 두고 존치하고 그 나머지 잡목은 간벌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가로수가 조성되는 공법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이미 자라고 있는 천연림을 활용하면 가로수를 식재하는 비용이 전혀 들지 않을 뿐 아니라 현지에서 자라고 있는 우량한 나무를 선택해 관리함으로써 활착기간이 전혀 필요 없으며, 병충해 방제와 사후관리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또한 아카시아, 헛개나무, 이팝나무 등 밀원식물들을 최대한 살려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상도 칠곡군수는 “친환경 가로수 조성사업은 자생하는 천연림을 가로수로 활용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절약정신을 심어줄 수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 가로수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칠곡/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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