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진군은 3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우주인 고산씨를 초청해 지역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희망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청에서 영재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 포함해 관내 초·중·고생 대상으로 강연을 하게 된다.
　이날 강연에서 우주인 고산씨는 `우주인 선발과 훈련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라는 주제로 우주인 선발 및 러시아 가가린 훈련센터에서 진행된 중력가속도 적응훈련과 등 전반적인 우주인 훈련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주인 고산씨는 2006년 한국우주인 모집공고를 통해 전체지원자 3만6000여 명중 이소연 우주인과 함께 최종후보 2인으로 선발돼 러시아의 가가린 훈련센터에서 유주적응과 우주과학 실험수행을 위한 훈련을 받았다.
　현재 고산씨는 국가유쥬개발진흥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달 탐사를 위한 기획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군은 이번 초청 강연회를 계기로 지역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며 더 나아가 글로벌 시대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울진/황용국기자 hy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