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공무원 복지카드 사용범위 확대
구미시가 8일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무원들의 복지카드 사용범위를 재래시장 내 점포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구미시 공무원 복지카드의 사용범위를 건강관리나 자기계발로 한정해 학원이나 서점, 스포츠시설, 운동용품점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시는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앞장설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형곡시장과 선산시장 등 구미지역 7개 시장 약 270개 점포에서도 복지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재래시장에 등록된 업소는 서점이나 운동용품점이 아니더라도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식당이나 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 1인당 1년에 80만원 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재래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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