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보건소 `건강교실’ 입학식
건강관리·응급처치법 등 교육
 
 영천시보건소는 농아인들의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농아인에게 건강교육과 운동을 제공해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해 8일 30명의 농아인 건강교실 입학식을 가졌다.
 
 
　영천시보건소(소장 서용덕)는 지난 8일 30명의 농아인들과 함께 `농아인 건강교실’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건강교실은 농아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2개월간 주 1회씩 흔히 발생하는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두통, 발열, 호흡곤란, 흉통 등에 따른 건강관리법과 약물요법 및 응급처치법에 대해 교육하고, 에어로빅과 4km 걷기, 새천년국민체조를 병행해 진행한다.
　서 소장은 “농아인 건강교실은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농아인에게 건강교육과 운동을 제공해 삶의 질을 증진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며 “출석율이 높은 교육생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농아인들에게 우리나라에 흔한 암과 유병률이 높은 질병의 예방관리, 건강증진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해 건강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농아인 건강교실을 개최할 방침이다.
 영천/김진규기자 k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