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급 호텔로 평가받고 있는 두바이의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의 권영민(38·영문이름 Edward Kwon) 수석주방장이 30일 대구가톨릭대학교에 명사초빙교수로 초청돼 특강을 한다.
대가대는 호텔관광분야 전공 학생들에게 세계 호텔시장의 동향을 전하기 위해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있는 권영민 수석주방장을 초청해 경산 하양캠퍼스 효음아트홀에서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2008학년도 1학기에 신설한 호텔관광대학을 국내 최고 수준의 학과로 운영한다는 목표로 권 씨를 지난 1월1일자로 호텔관광대학 호텔경영학과 명사초빙교수로 임용한 학교는 지난 3월에도 `버즈 알 아랍’ 호텔의 총주방장 일행을 함께 초청해 호텔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권 씨는 지난 2000년 미국에서 요리 실력을 연마하기 시작해, 2003년 미국 요리협회가 선정하는 `젊은 요리사 톱10’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그 후 `미국 캘리포니아 호텔’ 조리차장, `중국 톈진 쉐라톤 그랜드 호텔’ 총주방장, `두바이 페어몬트 호텔’을 거쳐 2007년 마침내 세계 최고 호텔로 평가받는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 호텔’의 수석주방장으로 선발돼 이 분야 세계 최고 자리를 차지한 인물이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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