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한지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전시ㆍ체험실이 10일 안동시 풍산읍에서 문을 연다.
전국 최대 한지 생산업체인 안동한지(대표 이영걸)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문을 여는 안동한지 전시ㆍ체험실은 3억9천100만원(경북도비1억5천만, 안동시비1억5천만,자부담 9천100만)의 비용을 들인 506.5㎡ 규모의 2층 철골 콘크리트 구조로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1층에는 로비, 전시실, 특산품 판매장이 들어서 있고 2층에는 휴게실과 한지공예 체험실 2곳, 전시홀 등이 마련됐다.
이 곳에서는 안동 한지를 활용한 생활용품과 공예품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구경하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특히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길목에 자리잡고 있어서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동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韓스타일(한복, 한식, 한옥, 한음악, 한글, 한지) 육성사업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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