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한지는 신라시대부터 생활필수품이었고 고려시대에는 `고려지(高麗紙)’로 불리며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인기를 끈 명품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심포지엄에는 최태호 충북대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통해 한지 산업의 현황과 발전가능성, 현대와 접목시키는 방법, 한지산업육성정책의 실제를 짚어보는 것과 함께토론을 통해 경북 한지 육성정책의 방향 등을 찾아보게 된다.
또 한지를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가능성과 새로운 한지상품 개발 방안 등도 찾게된다.
도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지 생산자를 포함해 학계와 관련 전문가를 아우르는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해 경북 한지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 브랜드로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경북도가 보유하고 있는 전통한옥, 서원, 문화재 등을 배경으로 경북한지를 전통문화상품으로 개발하고, 한지를 명품으로 만들 수있는 종합적인 발전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