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해마다 월 1회씩 지적담당 공무원 2명과 지적공사 직원 1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지적민원실 팀을 구성해 읍·면 오지마을을 방문, 지목변경을 비롯 합병, 측량 등의 지적민원을 처리해 주고 있다.
이 결과 해마다 민원 건수가 늘어나 올해만도 지난 1월 임하면 추목리 점골마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9차례에 걸쳐 지목변경, 토지합병 등 173건의 지적민원과 지적측량 등 151건의 토지관련 상담을 벌였다. 이처럼 방문 민원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농촌의 고령화로 노령층이 대부분인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을 통해 토지와 관련된 평상시 궁금한 사항들에 대한 성실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데다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간적, 경제적 불편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조치법과 관련해 380건의 민원을 처리했고 해마다 그 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매월 1차례 이상 오지마을을 찾아 지적민원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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