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개발공사 사장 공모에 30여명이 응모한 가운데 경북개발공사 김정호 상임이사(59·사진)가 임기 3년의 경북개발공사 사장에 내정됐다.
지난 2006년 정년을 3년6개월 앞두고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명예퇴직해 화제를 모았던 김 내정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다음주 중 주주총회를 거쳐 경북관광공사 사장으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2월부터 경북개발공사 상임이사로 제직중인 김 내정자는 포항출신으로 경주시 건설도시국장을 거쳐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1997년, 2002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9월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서 민영화대상으로 공식 포함된 경북관광개발공사는 감사원에서 경북관광개발공사를 관광공사의 지사 형태로 전환하고, 운영 중인 보문골프장을 매각할 것을 권고한 상태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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