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하 서울 은평署 정보보안과장   
　현직 경찰 간부가 고향인 봉화에서 수해지역 주민과 군민들을 위한 가을밤의 콘서트를 열어 화재다.
　화재의 주인공은 현재 서울 은평경찰서 정보보안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우동하(55·사진) 경정.
　우 경정은 26일 봉화군 청소년 센터에서 지난 여름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군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이 발표한 `바람이려오’ `택시’ `무인도’ 등 다수의 노래로 작으마한 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자기야’의 주인공 가수 박주희, `남자라는 이유로’의 작곡가 임종수, 로스안데스, 잉카조 외 3명이 함께 공연에 참여했다.
　우 경정은 지난 1972년 MBC 신인 가요제에서 가창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타면서 가수로 첫발을 내디뎠으며, 경향각처에서 불우이웃돕기 및 노인의 날, 경찰의 날 기념 등 각종 기념공연과 산사 음악회 등 각종 자선활동도 틈틈이 참여하고 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