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1년만에 첫 단독 콘서트 개최
12월 20일 잠실체육관서
이효리(29)가 12월 2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데뷔 이래 처음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소속사인 엠넷미디어는 27일 “1998년 여성그룹 핑클로 데뷔해 2003년 1집을 내고 솔로로 변신한 이효리가 생애 첫 단독 공연에서 최고의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7월 발표한 3집 `잇츠 효리시(It’s Hyorish)`로 8만여 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고, 수록곡 중 `유-고-걸(U-Go-Girl)’과 `헤이 미스터 빅(Hey Mr. BiG)’등 두 곡이 음악사이트와 가요 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사랑받았다. 또 SBS TV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에서 유재석과 `국민 남매’, 박예진과 `죽고 못 사는 자매’라는 캐릭터로 옆집 누나 같은 소탈한 매력을 보이고 있다.
개그맨 유재석-가수 이효리 '시청자 선호하는 CF모델'
개그맨 유재석과 가수 이효리가 2008년 하반기 대중이 가장 선호한 CF모델로 조사됐다.
브랜드컨설팅 전문업체 브랜드38연구소가 27일 발표한 `시청자들이 TV광고모델로 가장 선호하는 스타’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5년 하반기 10위권에 진입한 유재석이 응답자 중 23.0%의 지지로 처음 1위에 올랐다.
상반기 5위였던 이효리는 16.4%로 2위를 차지했으며 김태희(14.3%), 조인성(12.6%), 장동건(12.4%)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민 남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재석과 이효리를 비롯해 빅뱅(12위), 이천희(34위), 김수로(71위) 등 SBS `패밀리가 떴다’ 출연진의 약진이 돋보였다.
또 KBS `1박2일’의 강호동(9위), 이승기(10위), 이수근(34위), MC몽(37위)도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광고모델로 이름을 올려 최근 이들 프로그램의 인기를 반영했다.
브랜드38연구소는 “그동안 강세를 보였 전통적인 탤런트, 영화배우의 축에서 함께 즐기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헤게모니가 이동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9월22일부터 10월1일까지 서울, 경기 지역 15세 이상 남녀 1448명을 대상으로 1대1 인터뷰 형식으로 이뤄졌다. 연합
휘성 6집 프로젝트 미니음반 `내레이션’ 참여
이효리(29)가 휘성(26)의 6집 프로젝트 첫 미니음반 `위드 올 마이 하트 앤드 솔(With all my heart and soul)’에 보은의 지원사격을 했다.
이효리는 29일 발매 예정인 휘성의 미니음반 타이틀곡 `별이 지다..’와 수록곡 `초코 러브(Choco Luv)’ 등 두곡에 내레이션 및 코러스로 참여했고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박근태와 전군이 공동 작곡하고 휘성이 작사한 R & B곡 `별이 지다..’는 유명 연예인이 된 여자 친구와 결국 이별을 선택하게 된다는 독특한 소재로, 이효리의 내레이션이 인상적인 곡이다. 가사 콘셉트로 고민하던 휘성이 영화 `노팅힐’에서 모티브를 얻어 작사했고, 이효리는 자신의 내레이션을 직접 작성한 것 외에도 뮤직비디오에도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아이디어를 내는 등 의리를 과시했다.
또 남자 친구의 집에 처음 놀러간 풋풋한 연인 사이의 대화로 시작되는 설정이 재미있는 `초코 러브’에서도 이효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효리가 휘성의 음반에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은 7월 발표한 이효리의 3집 `잇츠 효리시(It's Hyorish)’에 휘성이 작사가는 물론 코러스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휘성은 이효리의 히트곡 `헤이 미스터 빅(Hey Mr. BiG)’에 노랫말을 선물했고, 수록곡 `레슨(Lesson)’ 작사, `섹시 보이(Sexy Boy)’ 작사 및 피처링에 참여했다.
휘성의 미니음반은 보컬리스트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과시한 음반으로, R & B, 슬로 잼, 네오-솔 등 흑인음악 장르를 깊이있게 다뤘다. 슬로 잼 창법으로 소화한 수록곡 `완벽한 남자’를 27일 음악사이트에서 선공개 해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