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밴드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전태관)이 20주년 콘서트 `아름답다, 아름다워!’를 개최한다.
20주년 기념 음반인 8집 `아름답다, 아름다워!’를 9월 발매한 봄여름가을겨울은11월 8일 오후 8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자축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등의 게스트가 참여해 클래식 기타와 피아노, 아카펠라와 하모니카, 아코디언과 3세계 타악기 등 특별한 소리가 어우러진다.
이 무대를 위해 김종진은 처음 기타에 눈을 뜬 초등학교 3학년 시절의 클래식 기타를 잡았으며, 전태관은 카혼(Cajon)이라는 퍼커션을 브라질에서 들여와 4명의 퍼커션 연주팀을 구성했다.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 이의 꿈’,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 `거리의 악사’ 등의 히트곡과 8집 수록곡까지 20년을 총망라해 노래한다.
1986년 고(故) 김현식의 백밴드로 시작해 1988년 1집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낸 두 멤버는 자신들의 음악을 듣고 자란 30~40대 팬부터 후배 뮤지션까지 볼 만한 할 최고의 공연으로 꾸미겠다는 생각이다. 관람료 4~7만원. ☎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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