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승리, 한나라 심판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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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승리, 한나라 심판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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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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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4 김대호 당선자
 
 구미 제4선거구 도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1400여표 차로 이기고 승리를 거둔 무소속 김대호(56·사진) 당선자는 “너무 기뻐 어리둥절하다. 진짜 날아갈 듯한 기분이다”고 당선 소감을 밝히며 유권자와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당선자는 “한나라당 텃밭인 이곳 구미에서 승리를 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는 한나라당의 공천 잘못과 국정전반에 대한 현정부에 대한 현명한 지역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농업을 기반으로 둔 지역답게 농민들을 위한 각종 정책 마련과 의정활동에 최우선을 두며 이와 함께 열악한 교육환경 질적향상에도 혼신의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손진천기자 sg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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