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 미주지역 투자유치단은 지난 3일 (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와 양 도시간 기술.경제개발 파트너십 쌍무협정을 체결했다.
첨단기술산업 긴밀한 협력 프로그램 개발
구미시의 미주지역 투자유치단은 지난 3일 (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와 양 도시간 기술.경제개발 파트너십 쌍무협정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남유진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투자유치단은 휴스턴시청을 방문해 윌리엄 H. 화이트 시장과 협정을 체결하고, 앞으로 특별담당자를 임명해 첨단기술 산업의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도록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구미시는 휴스턴에 본사를 둔 엑손모빌 관련 기업들의 구미 투자가 촉진되고 민간 차원의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구미국가산업단지에 2차 전지 배터리 분리막 제조공장을 설립키로 한 휴스턴의 엑손모빌사를 통해 이번 협정 체결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휴스턴시가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구미시와쌍무협정을 체결했다”며 “국제적인 도시들과 더욱 적극적인 교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투자통상단은 미주지역 클리블랜드시등 타시지역 등을 투자유치등을 논의하고 오는 9일 귀국한다.
구미/손진천기자 sg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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