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의원 긴급간담회 열어
구미시의회(의장 황경환)는 지난 4일 전체의원 긴급간담회를 개최, 지난 10월30일 정부가 확정 발표한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대해 강력 대처해 갈 것을 다짐했다.
황 의장은 “우리 40만 구미시민들의 뜻이 관철되지않고 현 정부의 일장적인 수도권 규제완화 확정에 대해 도저히 승복할 수도, 참을 수도 없다는 찹찹한 심정이며, 특히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 뻔한 우리시는 생사가 달린 문제이고 분통이 터질 일”이라고 밝히고 우리시 의회에서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 강력히 대처하는 일만이 최선의 방법이라 강조했다.
구미시의회는 향후 경북도 23개 시·군의회와 공조체제를 강구해 이번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강력히 대처하고, 40만 구미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규탄대회 개최와 중앙정치인들과 공조 투쟁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실력행사에 나설 계획이다.
시의회는 지난 10월9일 전체의원 간담회를 개최해 `수도권 규제완화 결사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10월14일 제13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방의회에서는 전국 최초로 `수도권 규제완화 결사반대 규탄결의 및 규탄대회’를 개최했고, 40만 구미시민의 뜻이 담긴 규탄결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중앙 각 부처에 전달했다.
구미/손진천기자 sg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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