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4개 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 설치 운영
 
　구미시는 올해 4개 초등학교에 시비 5억원을 지원해줘 영어체험교실을 설치·운영한다.
　영어체험교실은 정규 수업시간 또는 방과후 시간에 영어 듣기와 말하기 등 실제 생활 중심의 영어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거나, 영어로 된 책을 읽는 활동을 통해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영어체험교실에는 상황체험 공간, 영어전용교실, 멀티미디어실 등이 설치된다. 원어민 보조강사가 영어 전용교사로 상근하면서 각종 역할극,U-learning(유비쿼터스 학습) 중심 체험과 함께 영어 도서실도 운영한다.
　학교별 영어체험교실 개관 날짜는 송정초등 지난달 30일, 선산초등 지난달 31일, 옥계초등 및 원호초등 11월 중순이다. 구미시는 내년에는 영어체험교실을 1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며, 2010년에는 모든 초등학교에 영어체험교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구미시는 올해 5억3천여만원을 들여 2200여명의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마을 체험교육을 지원했다.
 구미/손진천기자sj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