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올해 교육예산 대폭 늘려…총 57억 5천만원
영어마을조성·지방대학 육성 등 지원분야 다양화
 
　평생학습도시 안동이 해마다 교육예산을 대폭 늘여가며 최고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올해 교육 분야에 지원한 예산은 총 57억5000만원으로 해마다 지원액이 늘어나고 있고 이를 활용, 학교교육경비 지원을 비롯해 교육현안사업, 지방대학 육성, 방과후 학교 운영, 영어마을 조성, 향토생활관 건립, 학교급식비 지원, 장학회 운영 등 지원분야도 다양화 하고 있다는 것.
　세부적으로는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지난해 5억 지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 7억원(36개 초·중·고·특수학교)과 최근 6억원을 더해 지난해보다 8억원이 늘어 난 13억원을 지원해 교육환경 시설개선 및 글로벌시대에 대비한 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 설치, 도시지역저소득층 및 농촌지역 초등학교들의 보육 및 보습을 위한 방과 후 보육교실 운영, 댐 수계지역 및 저소득층 자녀와 학부모들의 영어체험학습 등 소프트웨어 분야까지 확대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교육현안 사업 해소에 4억5600만원, 경북대와 영남대, 대구대 등 향토생활관 건립에 9억, 영어마을 조성 8억, 방과 후 학교 지원 3억5000만원, 지방대학 육성사업 2억9100만원, 학교급식 지원 3억4000만원, 평생학습도시 조성 3억 등 57억5000만원을 투입했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교육분야 지원확대는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다양한 학습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도시에서 농촌에 이르기까지 균등한 교육기회를 부여하고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는 최고의 교육모델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