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에이스’ 김승현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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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에이스’ 김승현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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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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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리온스 김승현이 23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10득점 5도움 2가로채기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오리온스, LG에 86-76 승리…KT&G 4연승 공동선두
 
 안양 KT&G가 4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KT&G는 23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작성한 마퀸 챈들러(17점.14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접전 끝에 서울 SK를 79-77로 제압했다.
 이로써 4연승을 거둔 KT&G는 7승3패가 돼 이날 서울 삼성에 덜미가 잡힌 원주 동부(7승3패)와 공동 1위가 됐다.
 반면 3연패에 빠진 SK는 2승8패가 돼 여전히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KT&G는 1,2쿼터에서 18점을 합작한 마퀸 챈들러와 캘빈 워너(17점)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을 41-32로 앞서며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특급’ 김민수(13점)가 골밑에서 힘을 내고 김태술(10점)이 공수를 조율한 SK에 고전하며 4쿼터 후반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KT&G는 그러나 워너와 주희정이 고비마다 3점슛을 꽂아 넣고 막판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SK를 두 점 차로 꺾었다.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삼성이 강력한 우승 후보 동부를 81-78로 또 잡았다.
 지난 18일 올 시즌 동부와 첫 대결에서 이겼던 삼성은 두 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를 거두는 기쁨을 누렸다.
 삼성은 6승5패가 돼 선두권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고 동부는 처음으로 KT&G에 공동선두를 내줬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시소게임을 펼치며 대등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동부는 레지 오코사(16점)와 김주성(10점), 이광재(12점) 등 주전이 고르게 득점을 쌓아 나갔고 삼성은 테렌스 레더(32점.14리바운드)의 골밑 활약과 이규섭(15점)의 외곽포로 맞섰다.
 삼성이 골밑에서 오히려 근소하게 우위를 보이며 전반을 40-37로 앞선 채 마쳤다.
 삼성은 4쿼터 초반 레지 오코사와 웬델 화이트(12점)가 내외곽에서 활약한 동부에 58-65까지 뒤졌지만 레더가 골밑에서 내리 9득점을 뽑아내 전세를 뒤집은 뒤 종료 4분43초를 남기고 강혁의 미들슛까지 터져 금세 72-66까지 점수를 벌렸다.
 삼성은 화이트의 골밑 득점에 바로 74-73까지 쫓겼지만 1분23초 이정석(13점)이3점슛을 깨끗하게 림에 꽂아 넣어 추격을 따돌렸다.
 막판 동점을 노린 동부는 36초 전 김주성의 슛이 불발됐지만 삼성은 에반 브락(7점)이 36.3초 전 자유투로 한 점을 보태 점수를 80-75로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대구에서는 홈 팀 대구 오리온스가 가넷 톰슨(22점)과 김승현(10점.5어시스트)의 콤비 플레이에 힘입어 창원 LG를 86-76으로 제압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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