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기업사랑 어울림 마당 개최
 
　구미시는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2008 기업사랑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난 5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남유진 시장을 비롯해 구미지역 기업인과 근로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비비엔스틸㈜ 황정학 대표가 올해의 최고기업인상을, ㈜코오롱의 이동형 씨가 올해의 최고근로자상을 각각 수상했고 올해로 창립한 지 30년이 된 콜렉터신영㈜, 한국아이지모타㈜, 구미협동식품(합명)이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또 ㈜코오롱 구미사업장의 김홍렬 노조위원장이 노사화합 혁신사례 발표를 통해 노조의 변화와 원가절감 실적을 낸 노하우 등을 참석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기업체 사훈을 모아 전시하고, 송정공원에서 인동9호광장까지 이어지는 도로에 기업들의 사기(社旗)를 게양함으로써 기업과 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수도권 규제완화는 반드시 넘어야할 벽이다”며 “기업인을 비롯한 시민들의 굳은 의지와 열정으로 이 도전과 난관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