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009년1월부터 구미의 대표적인 공원인 구미시 임수동 동락공원을 자율금연공원으로 지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33만여㎡ 규모의 동락공원을 자율금연공원으로 시범 지정키로 했다.
이에 시는 올 연말까지 시민들을 상대로 홍보 활동을 펼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자율금연공원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자율 금연거리와 금연공원 등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자율적 의사에 따라 금연을 유도한다는 의미로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놀이터나 해수욕장 등을 자율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구미에서는 처음 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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