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집 타이틀곡 `기적 같은 이야기’로 활동 중인 가수 테이(본명 김호경ㆍ25)가 자신을 괴롭혀 온 여성스토커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테이의 소속사는 “3개월 동안 팬을 자처하는 2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매 시간 전화를 걸어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함께 만나 줄 것을 요구하며 협박해 9일 마포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테이의 일정 담당 매니저는 “자정부터 아침까지 계속 걸려오는 전화에 잠을 이룰 수 없어 일정에 차질을 빚을 정도였다”며 “충분히 자제 요청을 했지만 우려스러울 정도로 지속적인 스토킹 행위를 해 테이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다. 스토킹 당한 증거 자료를 이번 주말에 경찰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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