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상파 텔레비전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정규 프로그램은 평균 시청률이 40%에 육박한 KBS1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지난 5월까지 방송된 일일극 `미우나 고우나’의 올해 전국평균 가구시청률은 39.7%이다.
KBS2 `며느리 전성시대’가 31.7%로 2위에 올랐고, MBC `이산’이 30.5%로 뒤를 이었다.
현재 방송 중인 KBS1 `너는 내 운명’과 SBS `황금신부’는 29.6%와 28.4%로 각각4, 5위에 랭크됐다. 또 KBS2 `엄마가 뿔났다’(28.1%), SBS `조강지처 클럽’(27.9%),MBC `뉴하트’(26.1%) 등이 6-8위에 오르는 등 드라마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미우나 고우나’는 분단위 시청률에서도 50.5%(5월2일 오후 8시56분)로 1위에 올랐다. 또 7월20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 `엄마가 뿔났다’도 50.2%로 분단위 시청률에서 50%를 돌파했다.
오락 프로그램 중에서는 SBS `일요일이 좋다’ 1부가 20.5%로 1위를 차지했다. MBC `무한도전’과 KBS2 `해피투게더’는 18.2%와 16.6%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영화 프로그램에서는 SBS `마파도’가 16.6%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상사부일체’는 14.6%, KBS2 `권순분여사 납치사건’은 13.6%로 2, 3위에 올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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