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열린음악회’서 합동공연
인순이, 김건모, MC몽이 각 세대를 대표하는 가수로 합동 공연을 꾸몄다. 세 가수는 16일 오후 8시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KBS 1TV `열린음악회-송년특집2008 빅 쇼’ 녹화에서 한 무대에 올랐다.
`열린음악회’ 관계자는 “인순이는 40~50대, 김건모는 30~40대, MC몽은 10~20대를 겨냥해 캐스팅했다”며 “세대와 장르가 다른 가수들이지만 하나의 공연으로 조합이 잘 이뤄졌다”고 말했다.
인순이의 히트곡 `밤이면 밤마다’, MC몽의 `180도’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날 녹화에서는 인순이의 `스윙 마이 베이비(Swing my baby)’와 `친구여’,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과 `핑계’, MC 몽의 `천하무적’과 `서커스’ 등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또 MC몽의 `아이 러브 유 오 생큐(I Love U Oh Thank U)’의 후렴 부분에서는 김건모가 함께 노래했고, 40명의 인천 오페라 합창단이 등장한 가운데 인순이가 `거위의 꿈’, 김건모가 `사랑해’, MC몽이 `아홉 번째 구름’을 부른 무대에서는 관객의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세 가수는 마지막 곡으로 `마이 웨이(My Way)’를 합창했다.
이날 녹화 분은 21일 오후 5시35분부터 85분간 특집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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