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희-최란 부부 “예체능계 어려운 후배 돕기 앞장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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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희-최란 부부 “예체능계 어려운 후배 돕기 앞장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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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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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장학금 전달식… 20명에 총 2천만원 전달
 
 스포츠스타ㆍ배우 커플인 이충희(49)ㆍ최란(48) 부부가 20일 오후 성신여대역 유타몰에서 `이충희-최란 문화체육장학금’ 전달식을 하고 예체능을 전공하는 고교생 20명에게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
 최란은 “전국 32개 고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아 불우환경 속에서도 꿈과 열정을 키우는 후배 20명을 선발했다”면서 “큰 돈은 아니지만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뜻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매년 이런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충희는 “어려울수록 나누며 살아야 한다는 데 우리 부부의 뜻이 일치한다”면서 “우리 역시 애 셋을 키우느라 쉽지 않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나눔을 실천하면 더 좋은 세상이 올 것이라 믿는다”며 웃었다.
 최란은 평소 소년ㆍ소녀 가장과 독거 노인 돕기를 실천해오는 등 적극적으로 선행을 실천해왔으며, 이충희는 최근 모교인 고려대에 50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와 복지법인 다사랑(대표 최란), 신일그룹(회장 홍범식)이 협약식을 하고 불우이웃돕기에 함께 나설 뜻을 밝혔다.
 이 세 단체는 20~24일 성신여대역 유타몰에서 `다사랑 바자회’를 개최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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