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내년 1월말까지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민물고기와 수초를 주제로 한 `고유어·우리수초’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된 민물고기와 수초 가운데 전시에 적합한 민물고기 12종과 수초 20여종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회는 대형 수조를 이용한 박물관식 포맷을 벗어나 일반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형 수조를 이용해 전시관 방문객들이 친근감있게 다가갈수 있게 했다.
민물고기 연구센터 관계자는 “전시회를 위해 국내·외의 다양한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했다”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고유 물고기와 수초가 가지는 상품성과 경쟁력을 알리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진/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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