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번째 휴일인 11일 포항 등 경북지역은 추운 날씨 속에 지역 유명산과 유원지는 대체로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포항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울진 3.4도 포항 3.0도 대구 2.8도 영덕과 의성 1.8도 구미 1.4도 안동 0.7도를 기록했다.
포항 내연산과 오어사에는 평소 주말의 3분의 1 수준인 800여명의 등산객들이 찾아 산행을 즐겼고, 대구 동화사와 갓바위에도 평소 휴일보다 적은 2000여명의 찾아 겨울산의 정취를 만끽했다.
또 포항지역 간이 스케이트장을 비롯한 대구·경북지역내 눈썰매장 등에는 하루종일 어린이와 가족단위 행락객이 몰리기도 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이번주 중반까지 이어지겠다”며 “일교차가 커 시민들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