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도 비껴간`의성 마늘소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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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도 비껴간`의성 마늘소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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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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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4개월 만에 방문객 10만명 다녀가
 
 작년 9월에 문을 연 의성군 마늘소 먹거리타운이 개장 4개월 만에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
 14일 의성군에 따르면 작년 9월 2일 문을 연 마늘소 먹거리타운은 넉달 만인 지금까지 모두 10만3천2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하루 평균 900명 가까운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당초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것이라고 의성군은 밝혔다.
 이에 따라 쇠고기 소비도 적지 않아 지금까지 먹거리 타운에서는 의성 마늘소 210여 마리분의 고기가 판매돼 12억9천여 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타운 내 식당(13곳)에서도 6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 곳에서는 마늘소 작목반 회원 58명이 직접 기른 한우 중에서 1등급 이상의 쇠고기만 판매하고 있으며 한우 등심 600g에 3만4000원, 모듬 2만9000원, 갈비 3만4000원, 육회 1만2000원 등 시중보다 30~40% 가량 싸게 판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의성 마늘소가 값싸고 질 높은 한우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먹거리타운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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