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건조주의보 해제
1월 세번째 휴일인 18일 포항 등 경북지역은 흐리고 간간히 비가 내린 탓에 유명산과 유원지는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북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5mm안팎으로 포항과 경주지역의 건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울진군과 영덕군에는 건조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이다.
포항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울진 11.1도, 영덕 10.1도, 포항 10도, 대구 6.3도, 영천 6.1도, 구미 4.1도, 안동 2.6도를 기록했다.
포항 내연산과 오어사에는 평소 주말의 3분의 1 수준인 800여명의 등산객들이 찾아 산행을 즐겼고, 대구 동화사와 갓바위에도 평소 휴일보다 적은 시민 100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러나 포항, 대구 도심 극장가와 백화점에는 오후들면서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하려는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19일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안개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0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 먼 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다가 오후에 0.5~2.5m로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이번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큰 추위는 없을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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