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올해 들어 첫 생산한 전복 70만마리,넙치 30만마리를 동해안 연안에 방류, 어자원을 조성한다. 연구소는 5일 수산관계 공무원,수협 관계자,수산관련단체,어민들로 구성된 수산종묘방류운영협의회를 열어 시군별 방류할 물량을 결정한다.
연구소는 올해 연구소에서 생산된 치패,치어와 앞으로 생산할 치어 300만마리에 대한 조기방류 계획을 세워 수산증식에 대대적으로 나선다.
오는 3월에 방류하는 전복은 작년 5월 초순에 채란, 10개월간 사육한 평균 2㎝정도 자란 치패다. 넙치는 지난해 10월말 수정란을 부화시켜 현재까지 4개월간 길러 7㎝까지 성장했다.
연구소는 이밖에 시험·연구 품종인 대구,대게,볼락에 대해서도 조기에 산업화를 위해 방류계획을 연구하고 있다.
올해 방류하는 전복과 넙치는 최근 지구 온난화와 해수온 상승 등에 의한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2개월 정도 앞당겨 생산한 것이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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