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행정안전부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비상경제대책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 결과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수성구 외에 인천광역시, 경상남도, 김제시, 동해시, 남해군, 인제군, 대구 수성구, 서울 성북구 등 총 8개가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이들 지자체에는 기초지자체는 5억원, 광역지자체는 10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인센티브로 각각 지급된다.
이번 평가대상은 246개(광역 16, 기초 230) 지방자치단체의 1월 한달 간의 재정 조기집행 및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으로, 특별·광역시(7), 도(9), 시(75), 군(86), 자치구(69)의 5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보다 적극적으로 경제살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실시됐으며, 향후에도 1/4분기와 상반기 실적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평가를 시행(4월, 7월)해 보다 많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각각 82억, 167억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자치단체의 역량을 경제위기 극복에 집중토록 할 계획이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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