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주택 전문기업과 설치 희망자 7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인 가운데 이날 개최된 설명회에서는 2009년도 태양광주택보급 사업계획과 추진절차, 지원기준 및 방법 등을 안내했다.
당초 2009년 태양광주택 보급을 위해 1억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가구당 최고 180만원을 지원키로 한 경산시는 전대미문의 경제난속에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가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설치를 희망한 57가구에 대해 가구당 최고 265만원(자부담 30%)으로 대폭 확대 지원키로 했다.
태양광발전설비를 희망하는 가구는 경산시에 태양광주택 발전시설 설치 계획서를 오는 3월5일까지 제출해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태양광발전설비를 선 설치하고 한국전력공사 및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시설점검 및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시에 보조금 지급 신청을 하면 된다.
태양광주택은 미래 친환경에너지로서 무연료, 무공해, 무소음, 무진동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지붕이나 옥상 등에 설치해 직접 전기를 생산 이용하는 주택으로서, 매월 400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구의 경우 태양광으로 월 약 328.75kwh의 전기가 생산되므로 매월 6만5000원을 절감하게 되며, 년 간 1.6t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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