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통합방위지방회의 개최… 北 미사일 대비
경북도 통합방위협의회는 24일 오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에서 김관용 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이상천 도의회의장, 이진모 제50보병사단장, 강시호 국가정보원 대구지부장, 윤재옥 경북지방경찰청장,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민·관·군·경 관계관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경북도 통합방위지방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전시안보대비는 물론 각종 재난, 테러로부터 도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유관기관 단체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전방위적 통합방위태세 의지를 확인한다.
　특히,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위협 등에 따른 남북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는 상황에서 열리게 되어 그 어느때보다 통합 방위태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2008년도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향토방위 우수기관 및 유공자 21명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통합방위지방회의에 이어 도는 식후행사로 제50보병사단 남녀 사병 5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그때를 아십니까’ 란 주제로 입영훈련, 병영생활 등을 재연하는 영상자료를 보여주며 군가를 제창하자 참석자들 모두가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군가를 힘차게 따라 부르며 호국의 의지를 다지게된다.
　김관용 지사는 행사에 앞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준 관계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제는 전시대비는 물론 테러나 재해, 재난 발생시에도 신속한 대처로 인명과 재산피해 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포괄적인 안보태세를 확립해 나갈 때’라고 강조했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