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배우겸 가수인 제니퍼 로페즈 부부가 영국의 유모차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A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로페즈와 남편 마크 앤서니는 자신들의 이미지를 허락없이 사용한 고급 유모차 회사 실버 크로스를 상대로 500만달러(약76억원) 이상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손해배상 소송을 지난 2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미연방법원에 제기했다.
로페즈 부부는 실버 크로스가 웹사이트에 자신들의 사진을 유모차 홍보용으로 허락없이 실어 큰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실버 크로스의 행위 때문에 로페즈의 제작사와 의류업체에도 피해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로페즈 부부는 손해배상뿐 아니라 실버 크로스에 자신들의 이미지를 더 이상 사용하지 말라는 가처분 신청도 접수해놓은 상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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