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함성, 영해장터에 울려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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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함성, 영해장터에 울려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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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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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덕 영해장터서 기념식…당시 만세운동 재현
 
 경북도는 올해 아흔번째 3·1절 기념행사를 전설적인 의병대장 신돌석 장군의 고향으로 1919년 3월18일 가장 먼저 `기미독립역사만세운동’이 일어난 영덕군 영해장터에서 펼쳐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 도내 기관단체장, 생존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 지역주민,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3.1정신을 계승했다.
 도는 이날 기념식에서 생존애국지사 소개와 광복회대표의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생존애국지사 휘호 태극기 전달에 이어 3.1절 노래,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기념식이 끝난후 2000여 명의 도민들은 태극기를 들고 영해장터에서 3·1의거탑까지 1.5km의 거리를 행진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렸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 2월 25일 3.1독립정신의 숨결이 살아숨쉬는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 도내 생존애국지사 아홉분을 초청, `태극기 휘호 서명식’을 가졌다.
 태극기 휘호 서명식에서 김영하 애국지사(90세)는 `실력양성(實力養成)’, 이주헌 애국지사(86세)는 `신망애 만세(信忘愛 萬歲)’, 김승기 애국지사(85세)는 `정의(正義)’, 이인술 애국지사(84세)는 `대한민국 만세(大韓民國 萬歲)’,채주형 애국지사(81세)는 `민주통일 기원(民主統一 祈願)’을 휘호했다.
 김관용 지사는 `진충보국(盡忠報國)’으로 답하였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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