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안향교(전교 남원채)는 3일 오전 10시 김복규의성군수를 비롯해 지역유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5성위와 송조4현, 동국18현(신라2, 고려2, 조선14)의 성현 27위에 대한 추모제례를 거행하는 행사다.
또한 옛 조상들의 생활풍습과 점차 퇴색해가는 충효정신을 재현해 군민들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의의가 있다.
이 날 행사의 헌관은 초헌관에 김복규 의성군수가 아헌관은 남원채 비안향교 전교가 맡았다.
한편 석전대제는 음력2월과 8월의 첫째 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모시는 문묘에서 지내는 제향(祭享)으로 군에서는 2월에는 비안향교에서, 8월에는 의성향교에서 매년 석전대제를 지내고 있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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